[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 지역의 더샵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 절감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더샵앤어스(The Sharp & Us(Earth)′로 이름 지어진 이번 행사는 연중 에너지 사용량이 가장 많은 7~8월 2개월 간 자발적으로 참여를 결정한 더샵 아파트 11개 단지와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우수단진, 세대에 시상식 및 인증패를 증정하는 모습.<사진=포스코건설> |
건설부문 탄소 배출량의 73%가 사용 중인 건물에서 발생해, 그 이외의 배출원인 시공, 자재에 비해 상당히 높은 비율이다.
포스코건설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절감 노하우 소개와 환경부 지침 제공 등을 통해 행사의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다. 11개 아파트 단지 9859가구의 5.4%에 해당하는 536가구와 관리사무소는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에너지 절감을 위해 냉장고 적정온도 설정, 에어컨 적정온도 설정, 전자기기 전력차단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올해 송도 지역에서의 시범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지역과 방법을 더욱 다양하게 하여 입주고객들의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는 지속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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