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에서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2 UAM(K-PAV)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에서 열린 2022 UAM(K-PAV) 국제 컨퍼런스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2.10.27 |
경남도, 진주시, 사천시, 고성군이 공동 주최한 UAM(K-PAV) 국제 컨퍼런스는 2016년부터 매년 진주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UAM(도심항공교통)과 관련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300명 이상의 UAM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행사 내용은 온라인으로 송출됐다.
컨퍼런스에서는 국토부와 산자부,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시스템, ㈜전기자동차가 후원하는 'PAV(개인항공운송수단, Personal Air Vehicle) 기술 경연대회'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수상한 기업의 기체와 국내외 기업체가 개발한 기체를 전시했다.
이날 항공안전기술원의 이대성 원장과 UAM 분야의 선도 기업인 이브 에어 모빌리티(EVE Air Mobility)의 어거스틴 타이(Augustine Tai)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관련 기업 및 기관의 전문가들이 UAM과 관련된 주요 정책동향과 국내외 이슈, 주요 선진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사업의 미래를 전망했다.
조규일 시장은 "대외적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상승 등으로 항공산업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진단하며 "컨퍼런스를 계기로 UAM을 비롯한 항공산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교류를 통해 UAM 산업과 항공산업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지역 항공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UAM 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인식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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