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10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리는 10월 축제기간 동안 진주남강유등축제 개·폐막일, 개천예술제 개·폐막일 등 총 13일간 축제장 주변 도로를 교통통제 구간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진주시, 진주경찰서, 7개 교통봉사단체 등의 유기적 상호협력체계 구축으로 원활한 교통 흐름과 축제장 주변 안전을 위해 늦은 시간까지 교통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남 진주시가 축제기간 동안 운영하고 있는 무료 셔틀버스[사진=진주시] 2022.10.27 |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일인 10일과 폐막일인 31일, 축제기간 중 금·토·일요일에는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진주시 진입로 주변 주요 위치에 총 6900면에 이르는 임시주차장 15곳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축제기간 중 11일간은 외지 관광객의 시내 유입으로 인한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진주시 진입로 주변 임시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 노선은 총 6개 노선이다.
혁신도시 윙스타워 앞에서 출발하는 1번 셔틀버스‧혁신도시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하는 2번 셔틀버스‧농산물도매시장에서 출발하는 3번 셔틀버스‧진주역 에서 출발하는 4번 셔틀버스는 문화예술회관앞에서 회차한다.
진주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하는 5번 셔틀버스는 나불천복개도로에서, 신안·평거 강변도로에서 출발하는 6번 셔틀버스 노선은 더 하우스 갑을 맞은편에서 회차하며, 셔틀버스는 논스톱으로 운행되고 있다.
시는 27일 개천예술제 개막일과 11월 3일 폐막일에 불꽃놀이 관람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제장 주변 도로 통제시간 탄력운영(진양교~천수교구간 도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통제, 서장대~진주교사거리 및 성수장삼거리~동방호텔 구간 도로 오후 5시30분부터 9까지 통제)한다.
원활한 교통소통과 관광객들의 안전한 축제 관람을 위해 7개 교통봉사단체·경찰·공무원 등 1만337명을 투입해 늦은 시간까지 주요 교차로와 임시주차장 등에서 차량계도를 실시하고, 셔틀버스 이용 관광객에 대해 승하차도 안내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에도 대중교통 이용, 가까운 거리 도보 이용이 활성화 되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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