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고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내 재가암 환자 및 보호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사진=고양시] 2022.10.27 lkh@newspim.com |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일부터 시작해 12월까지 매주 2회씩 총 16회 운영될 예정으로,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돌봄에 지친 가족들에게 정서적 지지를 나누고 재활의 의지와 용기를 북돋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한 동행은 평소 외부활동이 어려운 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심리치료 및 웃음 체조 운동 진행과 함께, 꽃바구니 꾸미기와 생화리스 만들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이와 함께 취약계층 재가암환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방문간호 서비스와 암 관리를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 운동교육을 실시하며 영양제와 영양식을 지원하고 있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가암환자와 가족들이 희망을 가지고 암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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