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가 대전시 엘리트 선수를 대상으로 '목요 야간 측정 day'을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학생 선수들은 정규수업 이수 때문에 주말· 방학을 이용해 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실정으로 대부분의 훈련도 정규수업 후 또는 야간시간에 실시한다. 때문에 체력측정을 위해 시간을 별도로 내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이 현실이다.
대전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가 대전시 엘리트 선수를 대상으로 '목요 야간 측정 day'을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대전시체육회] 2022.10.26 nn0416@newspim.com |
이에 따라 대전스포츠과학센터는 오는 27일부터 매주 목요일 야간시간 측정지원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간적 부족으로 스포츠과학지원을 받지 못하는 선수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스포츠과학센터는 매년 1500여명 선수들의 기초 및 전문체력, 심리검사, 운동역학 측정을 진행하고 있다. 측정을 통해 종목 특성에 맞는 개인별 체력분석과 맞춤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선수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 회장은 "그동안 시간적 부족으로 스포츠과학지원을 받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야간시간을 활용한 지원과 함께 앞으로도 현장에서 요구하는 지원 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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