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1년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교통안전 시행계획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계획의 실효성 검증 등 교통안전관리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는 전국단위 평가이다.
평가는 시설개선 및 홍보·교육·단속·유관기관 협력 등 실적 부문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교통문화지수 향상률 등 효과 부문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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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1.06.21 kh10890@newspim.com |
2021년도 교통안전 전반에 대한 실적을 평가하고 종합순위를 매긴다.
광주시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교통안전시설 개선, 사업용 차량 안전관리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목표 52명, 실적 49명으로 106% 초과 달성, 전년 대비 사망자수 감소 63명→49명으로 22.2% 감소율을 보여 지난해 대비 4단계 상승한 1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광주시가 그동안 교통유관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교통사고 줄이기 협업팀'을 운영해 교통안전시책을 공유하는 등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에 적극 노력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광주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교통사고 다발지역 등에 교통체계 개선 및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하고 노후 시설물을 정비한다.
언론매체를 활용한 사고예방 홍보 활동, 노인·어린이 등 교통 취약계층 교육을 적극 실시하는 등 교통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임찬혁 시 교통정책과장은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줄이기 등 합리적인 교통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