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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복지부 2차관 "복지·경제 선순환…두 마리 토끼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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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체계 지속가능하도록 제도 개선"
"방역에도 만전…바이오헬스 산업 육성도"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4일 취임사에서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하도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 더 좋은 보건복지 서비스와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오후 취임사를 통해 "노후 소득과 보육 서비스, 건강보험 등 보건복지 분야에 국가 재정, 건보 재정 등이 약 170조원 투입되고 그 규모는 앞으로 커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에 "모든 국민의 필수 의료를 보장 하겠다"며 "중증·응급분야는 물론 수요 급감으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한 소아·산모 분야에도 관련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건의료 체계가 지속 가능하도록 관리하고 제도를 개선하겠다. 건강보험을 국민이 더욱 신뢰하도록 지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며 "국민이 적정하게 이용하고 있는 건강보험 혜택은 유지하면서 부적정한 부분은 보완·가선해 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 하겠다"고 했다.

박민수 신임 보건복지부 2차관 [사진=보건복지부] 2022.10.24 kh99@newspim.com

아울러 박 차관은 향후 과제 중 하나로 "코로나19에 국민 일상을 지키고 완전한 일상회복을 반드시 이루는 것"이라면서 방역·의료체계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 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바이오헬스 산업이 우리나라의 차세대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종 현안 못지않게 미래 지향적인 투자와 육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복지부에서 공공보건정책과장, 보험정책과장, 정책기획관, 복지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보건복지 전문가다.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등도 지냈다. 이후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동시에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보건복지비서관을 지냈다.

이날 박민수 2차관이 임명되면서 이기일 차관은 1차관으로 임명됐다. 복지부는 2020년 8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복수 차관을 두고 1차관은 복지, 2차관은 건강보험 등 보건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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