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박민수 복지부 2차관 "복지·경제 선순환…두 마리 토끼 잡겠다"

기사입력 : 2022년10월24일 23:39

최종수정 : 2022년10월24일 23:39

"보건의료체계 지속가능하도록 제도 개선"
"방역에도 만전…바이오헬스 산업 육성도"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4일 취임사에서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하도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 더 좋은 보건복지 서비스와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오후 취임사를 통해 "노후 소득과 보육 서비스, 건강보험 등 보건복지 분야에 국가 재정, 건보 재정 등이 약 170조원 투입되고 그 규모는 앞으로 커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에 "모든 국민의 필수 의료를 보장 하겠다"며 "중증·응급분야는 물론 수요 급감으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한 소아·산모 분야에도 관련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건의료 체계가 지속 가능하도록 관리하고 제도를 개선하겠다. 건강보험을 국민이 더욱 신뢰하도록 지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며 "국민이 적정하게 이용하고 있는 건강보험 혜택은 유지하면서 부적정한 부분은 보완·가선해 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 하겠다"고 했다.

박민수 신임 보건복지부 2차관 [사진=보건복지부] 2022.10.24 kh99@newspim.com

아울러 박 차관은 향후 과제 중 하나로 "코로나19에 국민 일상을 지키고 완전한 일상회복을 반드시 이루는 것"이라면서 방역·의료체계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 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바이오헬스 산업이 우리나라의 차세대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종 현안 못지않게 미래 지향적인 투자와 육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복지부에서 공공보건정책과장, 보험정책과장, 정책기획관, 복지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보건복지 전문가다.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등도 지냈다. 이후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동시에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보건복지비서관을 지냈다.

이날 박민수 2차관이 임명되면서 이기일 차관은 1차관으로 임명됐다. 복지부는 2020년 8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복수 차관을 두고 1차관은 복지, 2차관은 건강보험 등 보건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kh9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