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종합] 중대본 "군 입영 전·휴가 복귀 전 선제검사 지속…공항 검역·관광지 방역 강화"

기사입력 : 2022년10월21일 09:08

최종수정 : 2022년10월21일 09:07

"감염재생산지수 1.09…9주 만에 1 넘어"
"겨울철 코로나·독감 동시 유행 가능성"
"8개 공항에 검역 지원인력 156명 배치"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정부가 군 입영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휴가 장병에 대한 자가 검사 후 복귀 의무 조치를 지속 실시하기로 했다.

또 17개 시·도 2500여명의 방역 관리요원을 집중 운영하고 8개 공항에 검역 지원인력 156명을 배치하는 등 동절기 공항 검역·관광지 방역도 강화한다.

유행 추이를 예측하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09로 9주 만에 1을 넘어섰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코로나 확진자는 2만4000명대. 5주 연속 2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감염재생산지수는 1.09로 9주 만에 1을 넘었다"고 밝혔다.

10월 둘째 주, 계절 독감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6.2명이다. 무엇보다 1세부터 6세까지는 1000명당 7.2명으로 전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10.21 yooksa@newspim.com

이 조정관은 "겨울철 코로나와 독감 동시 유행 가능성이 있다"며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다. 독감 감염 시 중증화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와 어르신께서는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입영 전과 휴가 복귀 전 선제검사를 통해 군대 내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면서 "지난 8월16일 재개된 입영 전 PCR 검사와 휴가 장병에 대한 자가 검사 후 복귀를 지속 실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군 병원 병상 88개와 1만5000명 격리 가능한 확진자 생활관을 확보하고, 군 선별진료소와 응급실에서 24시간 진료를 제공해 군 장병의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동절기 코로나, 계절 독감 동시 유행에 대비해 2가 백신을 적극 홍보하고 9월부터 실시된 독감 예방접종도 지속해 나간다.

이 조정관은 "가을철 단풍 절정기와 축제 성수기를 맞아 17개 시도 2500여명의 방역 관리요원을 집중 운영하겠다"며 "또 인천공항을 포함한 8개 공항에 검역 지원인력 156명을 배치해 국제선 여객수요 급증에 대비 하겠다"고 했다. 유원시설에는 관람객용 방역 물품 100만개를 배포하고 방역 수칙 준수 교육·안내도 강화한다.

kh9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