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혜민과 김민서, 권효진과 김은지 등이 각각 26일과 27일 예선 결승서 맞붙는다.
예선이 치러진 한국기원 4층 대회장 전경. [사진= 한국기원] |
권효진과 격돌하는 김은지 3단. [사진= 한국기원] |
뉴스통신사 뉴스핌(대표이사 민병복)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뉴스핌 GAM배 제1회 여자바둑최강전 예선전이 2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여자 바둑랭킹 4위' 김은지 3단은 강다정 3단을 상대로 2시간40분만에 흑불계승, 8강에 안착했다. 김은지는 김수진을 꺾은 권효진 7단(랭킹 19위)과 27일 오후7시에 뉴스핌 본선진출을 놓고 맞대결한다.
26일 오후7시엔 김혜민과 김민서, 오후8시엔 김은선과 김윤영이 대결한다. 김혜민은 고미소를, 김민서는 김상인을 제치고 8강에 올랐다. 김은선은 이유진을, 김윤영은 도은교를 상대로 승리했다.
박소율은 김희수를 흑불계승으로 제압, 8강에 올랐다. 다만 27일 박소율의 예선 결승 상대는 26일 결정된다. 조승아와 허서현의 이날 대국이 다른 기전 일정이 겹쳐 26일 오후2시에 대국을 치르게됐다. 이 대국 승자와 박소율은 27일 오후7시에 대결한다.
치열한 경합을 통해 4명이 본선에 오르며 26일과 27일 4개의 대국은 모두 바둑 TV에서 생방송된다.
총8명이 출전하는 뉴스핌 GAM배는 4대 4 팀 대항전으로 열린다. 국내 여자바둑 간판스타 최정 9단과 오유진 9단이 각 팀 감독 겸 주장, '랭킹 2위' 김채영 7단은 본선시드를 받아 본선행을 확정했다. 1장이 걸려있는 후원사시드는 예선 종료 후에 결정된다.
12월7일 시작되는 본선은 최정 팀과 오유진 팀으로 나눠 각각 4명, 총 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여자바둑최강전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3회씩이 주어진다.
◆ 뉴스핌 GAM배 예선 결승 진출자
▲김은지 3단(랭킹 4위), 김혜민 9단(랭킹 7위), 김윤영 5단(랭킹 11위), 김민서 2단 (랭킹 16위), 박소율 3단(랭킹 17위), 권효진 7단(랭킹 19위), 김은선 6단(랭킹 21위)
◆ 바둑TV 예선 결승 방송대국
▲ 10월26일(수)
오후 7시 : 김혜민 vs 김민서
오후 8시 : 김은선 vs 김윤영
▲ 10월27일(목)
오후 7시 : 권효진 vs 김은지
박소율 vs (조승아 vs 허서현) 승자
뉴스핌 GAM배 예선 대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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