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명학자 10명 초청...연구발표·토론회 진행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시는 26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직지국제포럼 2022 (Jikji International Forum 2022)'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주시 주최, 세계직지문화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직지국제포럼'은 한국의 금속활자인쇄술이 동서양 문화 교류 속에서 유럽으로 전달됐을 가능성을 학문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직지국제포럼 2022' 포스터. [사진=청주시] 2022.10.24 baek3413@newspim.com |
포럼은 구텐베르크 전문가인 독일 크리스토프 레스케 교수와 네덜란드의 도서역사학자 트루드 데익스트라 교수를 비롯해 활자, 인쇄, 서지학 관련 국내외 유명 학자 10명을 초빙해 직지활자로드에 대한 연구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현석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한국의 위대한 발명인 금속활자인쇄술이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국내외에 널리 홍보돼 '직지'의 탄생지 청주의 국제적 위상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직지국제포럼 발표와 토론 내용은 오는 12월 결과보고서로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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