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21일 충주경찰서와 함께 봉방동 상방 8길 일원 250m 구간에 '제2호 여성안심반딧불이존(ZONE)'을 조성했다.
여성안심반딧불이존은 여성·아동·노인 등 약자를 상대로 한 강력 범죄의 증가에 따라 조도 개선이 필요한 곳에 태양광 바닥 조명등을 설치해 누구나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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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안심반딧불이존(ZONE). [사진 = 충주시] 2022.10.21 hamletx@newspim.com |
또 설치 골목에는 여성안심반딧불이존 거리표시 도색을 실시해 안전한 환경 조성을 도모했다.
2호 반딧불이존은 지난 7월 조성된 문화동 연못길 제1호 여성안심반딧불이존에 이은 두번째 여성안전귀가를 위한 사업으로 시와 경찰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추진됐다.
경찰서가 대상지 선정과 사업비를 부담하고 시는 주민 설명과 홍보를 통해 사업을 완료했다.
충주경찰서 관계자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범죄 예방활동을 위한 지역 내 순찰을 강화하고 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민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숙 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경찰서와 함께 범죄취약 위험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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