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현경 인턴기자 = 국회 국정감사에서 증인 출석이 요구된 정몽규 HDC현대산업그룹 회장이 끝내 출석하지 않았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국토위 종합감사에서 정몽규 회장은 해외출장을 사유로 증인 출석을 하지 않았다.
정 회장은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참사에 대한 답변을 위해 국토위로부터 증인 출석을 요구 받았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민기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28 photo@newspim.com |
김민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오세아니아 축구연맹 총회 참석을 위한 해외출장 중으로 출장사유가 정당한지 출장 목적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증빙자료를 받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수일 구룡디앤씨 대표도 출석예정이었으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이를 부득이한 사유로 보기 어렵다며 종합감사 종료 전까지 동행할 것을 명령했다.
이날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이병훈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대행,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jeong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