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SK CEO 제주도 세미나 집결...최태원 회장의 3高 대응전략은

기사입력 : 2022년10월19일 15:20

최종수정 : 2022년10월19일 15:20

19~21일 제주도 CEO세미나 개최
SK그룹 주요 관계사 CEO 30여명 참석
인플레이션, 환율, 금리 대응전략 논의
SK C&C, IDC사고 대책 언급할지 주목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SK그룹이 올해 경영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 사업전략을 모색하는 최고경영자(CEO) 세미나를 열었다. SK계열사 CEO들이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는 제주 디아넥스 호텔에서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이 자리엔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과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의장 및 7개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계사 CEO 등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는 SK그룹의 올 상반기 확대경영회의에 이어 그룹 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계열사별 전략과 계획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SK그룹 계열사 CEO들은 인플레이션과 환율, 금리 등 경제환경 변동 요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카카오 먹통 사태를 야기한 SK C&C 판교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화재 관련 대책을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지난 15일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먹통 사태가 벌어지자 각 기업들은 자발적으로 데이터 및 IT·전산센터에 대한 자체적인 점검에 들어갔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정부도 민간 IDC 사업자들과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설비 운영 실태를 집중 살피기로 하면서 데이터센터 점검은 기업들의 큰 현안이 됐다. SK그룹은 화재 사고 직후 SK C&C와 상황을 공유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도 화재 발생 직후 실시간으로 화재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SK그룹은 또 이번 CEO세비나에서 각 계열사가 보유한 파이낸셜 스토리에 대한 전략을 중점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파이낸셜 스토리는 자본시장을 뜻하는 '파이낸셜'과 기업의 생존 전략에 대한 '스토리(이야기)'를 합친 단어다. 조직 매출·영업이익 등 재무성과 및 사업별로 시장에서 제시할 수 있는 목표와 구체적 실행 계획이 담긴 '성장 스토리'를 만드는 경영 전략이다.

인플레이션과 고환율, 고금리 등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 전략과 사업 재편 계획 등도 구체화할 전망이다.

SK그룹은 지난 2016년 CEO 세미나부터 딥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의 지속적인 실천을 주요 화두로 삼고 사회적 가치 창출, 행복 경영, 파이낸셜 스토리를 논의해왔다.

특히 최 회장은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 행사에서 발표한 '올타임 넷제로'도 강조할 예정이다. 올타임 넷제로는 SK이노베이션이 내놓은 개념으로 창립 100주년을 맞는 2062년에 회사 설립 후 배출해 온 모든 탄소를 상쇄하겠다는 선언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날부터 사흘간 열리는 CEO세미나는 각 계열사별로 중장기 전략 및 경영계획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로 올 한해 시장상황 체크와 전략 실행 여부와 내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