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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야생동물 미끼예방약 1만8000개 살포

기사입력 : 2022년10월19일 13:29

최종수정 : 2022년10월19일 13:29

[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야생동물 광견병 예방을 위해 미끼예방약 1만8000개를 외곽 산지에 집중 살포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광견병은 모든 온혈동물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감염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큄을 당하는 경우 상처를 통해 동물,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 전염병이다.

광견병 미끼예방약.[뉴스핌DB]

속초시는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섭취하면 체내에 광견병 항체가 생기는 미끼형 백신을 오는 21일까지 살포해 양축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미끼 예방약은 어분 반죽으로 이루어진 가로, 세로 3cm 갈색 고체 형태로 한 장소에 미끼 예방약을 18~20개씩 뿌려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찾아 먹기 쉽게 한다.

또 시민들이 약을 만지지 않도록 살포 장소에는 안내 현수막과 관리표찰을 부착할 예정이다.

광견병 미끼예방약 1만 3000개는 영랑호 주변을 비롯한 18개 마을 37개소에 시 외곽의 차단 띠 형태로 살포하고 5000개는 22사단 군부대를 통해 살포할 예정이다.

이주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사람이 미끼예방약과 접촉할 경우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나무 밑이나 수풀 속에서 살포된 야생동물 미끼 예방약을 발견했을 경우 접촉을 피하고 약을 치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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