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SK에코플랜트에서 탄소중립 자원순환시스템 구축을 위한 'K-에코시멘트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태백시 탄소중립 자원순환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사진=태백시] oneyahwa@newspim.com |
시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해 윤재삼 서울시 자원회수 시설추진단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및 박동철 위드엠텍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태백시와 서울시가 자원 재활용과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친환경적 시멘트 생산기술 개발을 목표로 본 사업에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K-에코시멘트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 설치 부지 검토 등 행정지원 ▲SK에코플랜트는 투자를 통해 연구개발 주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위드엠텍은 제품인증 및 기술지원을 각각 제공하기로 했다.
K-에코시멘트는 일반 시멘트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크게 저감시켜 탄소중립형 자원순환시스템 구축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K-에코시멘트 pilot plant(파일롯 플랜트)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행정지원을 약속했다"며 "본 사업의 제품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인 오는 2025년에는 지역 내 산업단지 입주를 통해 대규모 투자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대체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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