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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흔든 'K-스토리' 축제...20일 안동서 열린다

기사입력 : 2022년10월18일 14:07

최종수정 : 2022년10월18일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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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그해 우리는·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유명 작가·제작사 참가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세계가 열광하는 'K-스토리' 축제가 경북 안동에서 펼쳐진다.

오는 20일 안동의 전통리조트 '구름에' 일대서 열리는 '글로벌 K-스토리 프리 페스티벌'이 그 것.
이번 행사는 K-콘텐츠시대를 맞아 이야기의 고장 경북을 스토리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의 대표작가 이문열을 비롯 '뽀로로'의 최종일 대표, '그해 우리는'의 이나은 작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윤용필 ENA대표 등 스토리콘텐츠 분야의 내로라하는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먼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불멸' 등 경북 영양 출신 이문열 작가가 축사로 개회식을 장식한다.

이어 '뽀로로' 등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아이코닉스의 최종일 대표와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김초희 영화감독이 'K-이야기꾼,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정서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한다.

또 북콘서트에서는 2021년과 2022년 월화드라마 1위, 넷플릭스 글로벌 TOP10에 들며 홍콩, 대만, 일본 등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했던 드라마 '그해 우리는'의 이나은 작가가 창작 과정 등을 이야기로 들려준다.

이어 기성작가-예비작가 대담에서는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대상을 수상한 허재호('귀시')와 '신진스토리작가 지원 육성사업' 선정작가 조아라('범인들의 인쇄소')가 참여, 예비 작가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스토리 피칭데이, IP상담회 코너를 마련해 산업화의 가능성도 모색한다.

20일 안동의 전통리조트 '구름에' 일대서 열리는 '글로벌 K-스토리 프리 페스티벌'.[사진=경북도] 2022.10.18 nulcheon@newspim.com

지난 20년 간 진흥원에서 개최한 '경북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가들 중 우수 작품을 골라 피칭을 준비, 제작사에게 선보이고 상담시간도 갖는다.

제작사로는 문앤썬엔터테인먼트 최용기 대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노블사업부 전대진 부장, 기억속의 매미 박미정 총괄프로듀서, 블라드 스튜디오 오정환 프로듀서 등이 참여한다.

'한류 전도사'로 전 세계를 누빈 한국방송공사(KBS) 김인규 전 사장의 '한류 성공비밀과 드라마 발전 전략'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방송학회 소속 정윤식 교수(강원대)의 '글로벌 OTT 트렌드와 드라마 미래', 김공숙 교수(안동대)의 '경북 콘텐츠 드라마 극본 방안'을 주제로 담은 콘퍼런스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포럼에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방영한 ENA 윤용필 대표, 문체부 박민권 전 차관, 제작사 스튜디오레드 이태형 대표, 안동대 김시범 교수 등이 참석해 '경북 스토리 세계화 전략'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일 전망이다.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경북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출신 작가이자 K-스토리를 이끄는 백미경 작가의 작품(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마인' 등)과 공모전 수상작품의 영상을 볼 수 있는 전시전과 한류 드라마·영화 OST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프로그램별 참여연사, 장소 및 타임테이블 등 페스티벌 전반에 대한 정보와 상세내용은 스토리G(www.storyg.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스토리G 사이트를 통해 사전 신청 대상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철우 경북 지사는 "경북이 가진 스토리의 힘은 무궁무진하다. K-컬쳐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이 풍부한 곳이다"며 "이번 'K-스토리 페스티벌'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창작하기 좋고 제작투자하고 싶은 신한류 선도 도시 경북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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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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