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HLB그룹은 지난 14일 그룹의 지역사회 환경보존 활동인 '런포어스'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런포어스는 '지구(Earth)와 우리(Us)를 위해 달리자'는 뜻의 HLB그룹 플로깅 활동 슬로건으로 지난 5월 한강변에 이어 이번이 2번째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HLB, HLB생명과학, HLB글로벌, HLB생활건강, 프레시코 등 그룹사 임직원 약 50여명이 참여해 건대입구역부터 서울숲 안팎까지 약 5km를 걷고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존 활동을 진행했다.
회사는 한번 쓰고 버리는 현수막 등 일회용품 대신 재사용이 가능한 목장갑과 생분해 비닐봉지를 제공하여 환경보존 활동의 취지를 살리는 한편, 플로깅 활동 후에는 ESG 교육과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여 임직원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HLB그룹은 '런포어스' 활동 외에도 걸어서 기부하기 등 플랫폼을 활용하여 임직원들이 즐겁고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 및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건 HLB그룹 대표는 "지역사회 환경보존을 위한 HLB그룹의 '런포어스' 행사에 젊은 임직원의 관심과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런포어스'가 환경과 사회공헌을 위한 ESG 활동뿐만 아니라 그룹의 조직문화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회사차원의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LB는 지난 3월 UN의 자발적 기업시민참여 이니셔티브인 UNGC(유엔글로벌콤팩트)에 회원사로 가입하였으며, 8월과 9월에는 ESG보고서를 발간하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중견 제약ž바이오 기업으로서 적극적인 ESG 경영행보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관리를 위해 협력사 행동규범(Code of Conduct)을 제정하는 한편, 주요 공급망의 지속가능성 위험에 대하여 이사회가 검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런포어스' 플로깅 캠페인 [사진=HLB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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