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목포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목포교육지원청과 관·학 교류협력을 통해 진행된 이번 진로체험에는 목포홍일중학교, 목포하당중학교 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해 해양경찰이라는 직업을 탐색하고 다양한 해양경찰의 임무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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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을 방문한 목포지역 중학생들이 해양경찰관으로부터 해상 시뮬레이션 사격 방법을 배우고 있다. [사진=서해해경청] 2022.10.17 dw2347@newspim.com |
학생들은 목포시 옥암동에 위치한 서해해경청 청사를 방문해 해양경찰 업무와 채용에 관한 소개를 받았다. 이어 해상 시뮬레이션 사격과 거짓말탐지기 실습, 지문 채취, 해양오염 시료 채취 등의 체험을 했다.
또 목포시 죽교동에 위치한 목포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 정박해 있는 함정 1010함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조타실과 기관실 등 함정 시설과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고속단정을 체험하는 활동도 했다.
서해해경청 기획운영과 관계자는 "해양경찰이라는 직업을 소개하고 다채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진로체험을 실시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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