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은 오는 23일 금수산 감골단풍축제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금수산(1015m)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으로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있을 때 아름다운 것이 마치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며 금수산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금수산 감골단풍축제.[사진=뉴스핌DB] |
멀리서 보면 산능선이 마치 미녀가 누워있는 것처럼 이마, 코, 턱, 가슴, 발 등의 모습이 뚜렷하여 보여 감탄을 자아낸다.
이 축제는 금수산 감골단풍축제 추진위원회 주관 열린다.
단풍 산행을 비롯한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는 오전 9시부터 식전행사인 금수산 산신제와 B+ 밴드공연, 초대가수 임주환 공연, 개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가죽공예, 우드버닝, 쪽동백나무 공예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건강체험존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금수산 단풍 산행은 오전 8시부터 시작되며 코스는 상학주차장∼남근석공원∼살개바위∼금수산 정상∼서팽이고개∼들뫼∼상학주차장으로 이어지는 5.1㎞에서 펼쳐진다.
축제 관계자는 "가을 금수산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산행을 하며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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