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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억원대 방산주 다 팔았다…"오해 종식시키기 위한 결정"

기사입력 : 2022년10월13일 14:26

최종수정 : 2022년10월13일 14:26

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 2억3100만원 상당 보유
하필 국방위원회 소속…"13일 전량 매도했다"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보유 중이었던 2억3000만원 상당의 방산주를 전량 매도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13일 기자들에게 "이 대표가 이날 오전 방위산업 관련주로 거론되는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언론자유·방송독립을 위한 언론인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0.13 leehs@newspim.com

이어 "국회 등에 청구한 백지신탁 심사 절차와 무관하게 상임위 활동과 관련한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7일 발표된 국회의원 재산 공개 내역에 따르면, 이 대표는 방산업체로 분류되는 한국조선해양 1670주와 현대중공업 690주 등 2억3125만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했다. 이 대표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으로 이해충돌논란이 빚어졌다.

이에 민주당은 "해당 주식은 보궐출마 결정 전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국방위 활동과 무관하다"며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지난 8월 30일 국회 등에 백지신탁 등에 대한 심사를 청구했으나, 통상 2개월의 심사기간이 필요하고 아직 결과를 통보받기 전"이라고 해명했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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