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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삼화수륙재 14~16일 봉행

기사입력 : 2022년10월13일 13:15

최종수정 : 2022년10월13일 13:14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가무형문화재 삼화사수륙재가 3년만에 공개행사로 진행된다.

13일 동해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삼화사수륙재가 오는 14일~16일 무릉계곡 삼화사에서 공개행사로 펼쳐진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화사 국행수륙대재.

삼화사수륙재는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이 삼척지역에서 시해 당하자, 1395년 2월 태조 이성계가 고려 왕족의 원혼을 달래고 사회를 안정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설행된 것이 그 시초다.

조선 중기 이후 숭유억불의 사회적 분위기에 의해 명맥이 끊겼으나 지난 2001년 삼화사국행수륙대재보존회가 결성되고 2005년 학술고증을 통해 원형이 복원됐다.

올해 삼화수륙재는 지난 9월 24일 심규언 동해시장이 향과 축문을 삼화사에 전달하는 의식인 향행사 봉행을 시작으로 오는 14일 신중작법, 괘불·불패이운, 시련·대련, 조전점안, 쇄수·결계를 거쳐 사자단 의식으로 천상·지상·지하 및 수계·육계의 모든 사자들을 삼화사로 모셔오게 된다.

15일에는 오로단, 상단, 설법, 중단까지 진행하며, 특히 동·서·남·북·중앙의 다섯 방위의 공간을 활짝 열어 부처님전에 차공양을 올리는 헌다례 의식을 구현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방생, 하단, 금강경 독송, 봉송회향 의식으로 무차(無遮)·소통·화합의 정신을 구현한다. 금강경 독송은 보존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상단에서 행해진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삼화사 국행수륙대재는 불교의례의 정수이면서 동시에, 동해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시민 모두의 행사"라며 "이번 삼화사수륙재를 행하는 모두의 정성이 부처님께 닿아 모두의 가정과 마음에 평화와 안정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두손 모아 기원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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