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대한민국 대표 자전거 도시 조성을 목표로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가입한 자전거 보험은 내년 1월 31일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남원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남원시민이면 전국 어디서든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원시 자전거보험 안내 팜플렛[사진=남원시]2022.10.13 lbs0964@newspim.com |
보장내용은 △사망과 후유장애 최대 500만원 △4주 이상 진단 10~50만원 △사고 벌금 최고 2000만원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원 △자전거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최고 3000만원 등이다.
보장은 개인 실비(상해)보험과 중복으로 청구 가능하며, 사고 후 보험 청구를 하지 못했더라도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하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남원시는 지금까지 시민 194명이 자전거 보험을 통해 위로금 및 입원금 등의 혜택을 받았다.
자전거 보험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시 교통과나 DB손해보험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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