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인접마을, 재난약자 시설에 대해 산불조심기간 전 완료
[춘천=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는 오는 31일까지 가을철 산림화재 발생 시 산림인접 마을과 재난약자 시설에 대한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기동훈련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을철 산림화재 발생 시 산림인접 마을과 재난약자 시설에 대한 실재 기동훈련 모습.[사진=강원소방본부] oneyahwa@newspim.com |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이상기온 등으로 인해 가을철 산림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점차 기온의 건조와 강풍으로 인해 화재발생시 급격한 확대가 예상되며 민가와 재난약자 시설에 대한 인명피해 발생도 우려된다.
해당 훈련은 도내 18개 소방서의 주도로 특수대응단은 물론 환동해특수대응단의 지원을 받아 실재 기동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무엇보다 민가나 시설물의 보호와 피난약자에 대한 대피,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한 마을주민의 초동대처 능력향상에 초점을 둔다.
훈련 준비단계부터 시·군을 포함한 여러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상황발생 시 효율적인 정보공유와 단계별 상황대처 등 유기적인 협조체제의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박순걸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실재와 같은 기동훈련과 다양한 예방활동을 통해 가을철 산림화재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도민 모두가 야외활동 중 화기사용 주의 등 각종 예방활동에 협조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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