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구축해 인력이 필요한 농가의 신청을 받아 10~12개월까지 영농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정선군청 전경.[사진=정선군]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농촌일손돕기는 자연재난 피해농가, 고령농, 여성농업인 등 어려운 농가를 우선지원하고 농촌인력이 부족한 일반농가에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군에서는 농촌의 부족한 인력 지원을 위해 상반기에 외국인 근로자 31농가 89명을 지원한 것은 물론 인력지원센터를 통해 고령농, 영세농, 여성농 등 40여 농가에 3740명을 지원했다.
아울러 34개 기관단체에서 428명이 참여해 34농가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일손돕기를 위해 600여 공직자 모두가 참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와 협업을 통해 더욱더 많은 봉사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며 올해 계절근로자 및 결혼이민자 등 2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 도입과 7000만원을 투자해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 농촌인력 구인 및 농가알선 등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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