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고유의 음식과 전국 각 지역의 특색 떡 등을 선보이는 '2022 인천음식문화박람회'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 문학경기장(동문광장)에서 열린다.
지난 2018년 이후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중단됐다가 4년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음식 시식 및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등 볼거리가 함께 꾸며져 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입과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음식문화박람회 포스터 [포스터=인천시]2022.10.13 hjk01@newspim.com |
행사장에는 인천 스타·영셰프의 음식과 꽃차 명인, 빵 공예, 세계의 빵, 인천 상징 떡, 전국 지역 특색 떡 및 퓨전 떡 작품을 주제로 한 통합전시관이 설치된다.
또 방문객 누구나 참여해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15여개의 음식 체험관도 운영된다.
특히 행사장 한쪽에는 맛있게 먹고 남은 음식물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자원화 하는 과정을 보여 주는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이 곳에서는 미생물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를 악취없이 빠른 시간내에 퇴비로 만들어 자원화 하는 ㈜금강바이오의 신기술이 선보인다.
사흘간의 행사기간 중에는 각종 공연과 이벤트가 이어진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개막식(오후 6시)에 앞서 식전 축하공연인 뮤지컬 갈라쇼와 인기가수 홍진영 박서진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또 15,16일에도 콘서트와 노래자랑 등 공연과 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김석철 인천시 건강보건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4년만에 다시 개최되는 것으로 인천의 맛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식품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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