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부지가 현재 준공업지역에서 상업지역 등으로 변경된다.
인천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부지의 도시계획을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 내항 재개발 사업부지 [위치도=인천시] 2022.10.12 hjk01@newspim.com |
시는 현재 도시관리계획상 준공업지역으로 돼 있는 내항 재개발사업 부지 42만6000㎡를 일반상업·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내항 1·8부두 도시계획 변경으로 줄어드는 공업지역은 계양구에 조성 중인 3기 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에 재배치한다는 방침이다.
계양테크노밸리는 내항의 공업지역 재배치로 75만㎡의 공업지역을 확보하게 된다.
시는 또 내항 재개발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활성화 사업 '제물포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면 추가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할 계획이다.
류윤기 인천시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장은 "이번 도시계획 변경을 통해 민선8기 핵심 공약 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와 계양테크노밸리 첨단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