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석공예 명인 이귀재 작가가 지난 7월 갤러리107에서 개최한 개인전시회 수익금 1000만원을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귀재 작가는 지역이 낳은 석공예 장인으로 현재 한국예술문화명인과 한국 문화재 기능인협회, 한국 공예가협회, 근대 황실공예예술가협회, 곡성미술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과거 창덕궁과 청와대 등 다수의 문화재 복원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이귀재 석공예 명인 '갤러리 107' 전시회 수익금 1000만원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에 기부 [사진=곡성군] 2022.10.12 ojg2340@newspim.com |
이 작가는 개인전 당시 곡성 교육과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며, 전시회 수익금 전액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었다.
재단 관계자는 "전시회 수익금뿐만 아니라 개인기부금 까지 더해 기부해 주신 걸로 알고 있다"며 "기부금 전달과정에서 지역교육뿐만 아니라 성숙한 기부문화 조성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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