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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100일] 정성주 김제시장 "새로운 김제 만들 것"...공약비전 선포

기사입력 : 2022년10월11일 14:48

최종수정 : 2022년10월11일 14:48

"인구 성장시대 개막, 대한민국 대표 농업도시 육성, 어르신 행복도시 조성, 민생경제 자립기반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 동북아 거점 항만도시 도약, 지역사회 인프라 기반 확충, 시민소통 자치시대 개막"

[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정성주 김제시장은 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민선8기 공약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제시 주요 성과로는 ▲㈜두산과 693억원 투자협약 체결(110여개 일자리 창출) 및 랜드솔루션과 17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36명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또 ▲내년 국가예산으로 21개 사업에 국비 398억원(5391억원) ▲김제 시민 1인당 100만원의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 및 김제문화재야행 성공적 개최 ▲인구유입 상승세 등도 더했다.

[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정성주 김제시장이 11일 민선8기 공약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2022.10.11 lbs0964@newspim.com

민선8기 공약 8대 핵심과제 60개 사업으로 ▲인구성장시대 개막(5개) ▲대한민국 대표 농업도시 육성(15개) ▲어르신 행복도시 조성(4개) ▲민생경제 자립기반 구축(5개) ▲양질의 일자리 창출(4개) ▲동북아 거점 항만도시 도약(3개) ▲지역사회 인프라 기반 확충(19개) ▲시민소통 자치시대 개막(5개) 등으로 이를 통해 전북권 4대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인구성장시대 개막을 위해 미래 성장 동력원 창출을 위한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 국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유치하고, 김제형 인구정책 마스터플랜 수립, 도시성장계획 전략 수립 및 동부권 혁신도시 베드타운 조성 등을 추진한다.

대한민국 대표 농업도시 육성을 위해 지능형 첨단농기계 실증단지 조성과 쌀값 하락으로 고통받는 농민들을 위해 무기질 비료 가격인상분 차액 지원사업, 주요 농산물 생산비 차액 보전 사업, 소농 직불금 증액, 농민수당 확대 등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 경지 재정리, 용배수로 정비 등을 통해 지금보다 더욱 구조화되고 선진화된 농업시스템을 적용해 나간다.

지속적인 인구유출과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현실에서 농촌 영농인력 일자리 직접 지원사업, 농기계 현장 직접배달사업 확대를 통해 영농의욕을 고취하고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

청년농업인 융자금 이차 보전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보조금의 의존도를 낮추고 자생력과 책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어르신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시장 직속 어르신 섬김위원회를 신설해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발굴, 자문 및 심의 등 노인복지정책을 총괄하도록 한다.

이 위원회를 통해 어르신 섬김 으뜸마을 인증사업, 백세 장수어르신 축하금 지원사업, 어르신 건강진단장려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경로효친 문화를 정착시키고 전국 제일의 어르신 행복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민생경제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소득 역외 유출방지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김제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현재 900억원에서 1200억원까지 확대하고 가맹점도 현재 2650개소에서 3500개소로 늘려 나간다.

대 시민 민생경제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민·관이 공동 대응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활발한 논의의 장으로 운영하여 활력 넘치는 지역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창업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사업, 자영업자 추가 대출 확대 지원사업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도 확대하고, 김제시민을 대상으로 임기내 1인당 200만원의 일상회복지원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민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신설하여 분산된 일자리 기관들을 통합하여 일자리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우수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평선 산업단지 및 백구 제2특장차단지의 분양률과 가동률을 높이고,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에 입주한 업체들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새만금을 국제투자진흥지구로 지정 받아 새만금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새만금 신항만을 김제시 관할권으로 확보하기 위해 대응논리를 개발한다.

새만금 4공구 일원에 임대형 뉴타운, 스마트팜, APC센터 등 청년농 스마트팜 창업특구를 조성하여 청년 창업농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 및 후계 농업인의 육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현재 사단법인인 김제지평선축제 제전위원회를 재단법인화하여 김제지평선축제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무대에 설 수 있도록 콘텐츠 등을 강화하도록 하며, 공연거리, 문화축제거리 등 지평선축제 테마거리를 조성하여 세계축제도시로서의 면모를 완성시킬 계획이다.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건립하여 전시, 체험, 교육 등 문화예술의 모든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고, 김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조성하여 육아 지원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들이 살기 좋은 김제를 만들고, 축구전용구장 조성 등으로 대한민국 스포츠마케팅을 선도하는 고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내권에 집중되어 있는 회전교차로를 읍면지역에 확대 설치하여 녹색교통 실현에 앞장서고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야간 취약시간대 의약품 접근성을 확보하여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민과 호흡하는 소통행정을 기치로 현장에서 시민을 만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시민중심의 열린대화, 열린시장실을 운영하고 대시민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민선8기 시정을 운영함에 있어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며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임을 알기에 차질없이 이행하여 김제시 발전의 초석을 놓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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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농기계 임대'로 지원한다더니…정부, 내년 예산 17% 싹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구입 부담을 경감해주는 '농기계 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17%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327억4000만원) 대비 17% 줄어든 271억200만원으로 편성됐다.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은 농가가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고성능·고가격 농기계를 정부가 임대함으로써 농작업 효율화와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됐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자 농기계를 활용해 농사를 수월하게 지을 수 있도록 노후농기계 교체, 여성친화형 농기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141개 시군에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 6개 시군에서는 농기계임대 수요가 많아 지자체 재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부속기 포함)는 총 9만3765대로 임대사업소 당 평균 647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개년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및 컨설팅' 용역보고서에 "신규 농기계가 폐기 농기계보다 많아 연평균 5.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임대농기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번 예산 삭감으로 농기계에 대한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삭감된 이유가 평가 타당성에서 미흡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2년 기준 농기계 대당 임대일수가 평균 11.3일로 조사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농촌경제연구원은 임대일수 5일 이하의 농기계 비율이 24.6%로 높은 비율을 보여 임대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또 임대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신형 농기계 대체' 응답이 전체의 29.4%로 나와 사업의 평가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준병 의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농촌의 경우 고령화, 여성화 현상으로 힘이 드는 노동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농업기계의 기계화를 적극적으로 하되 농가가 농기계를 장만하는 데 부담이 들지 않도록 임대 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줄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데 걱정이 된다"며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의 예산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점검·보완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 [사진=윤준병 의원실] 2024.09.02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2024-09-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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