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8일 오전 9시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 소재 한 골판지 제조업체 건물 지붕 위에서 천막을 교체하던 50대 작업자 A씨가 10m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A씨는 해당 건물 지붕 위에서 천막을 교체하다가 천막이 찢어지며 추락해 크게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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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경찰서 전경. [사진=시흥경찰서] 2022.09.26 1141world@newspim.com |
A씨는 구급대원들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안전모를 쓰고 있었지만 안전고리 등 다른 보호장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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