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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야당 맹비난..."극단적 친일 국방, 文정부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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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때문에 동해에서 3국 훈련 진행"
"얄팍한 친일몰이 더 안 통해...준비 철저히 해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한미일의 동해 합동 훈련을 '극단적 친일 행위'로 표현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극단적 친일 국방은 문재인 정부에서 시작했다"고 반박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님께서 이번 한미일 연합훈련을 자꾸만 얄팍한 친일몰이에 이용하려 드시는데, 국민들께서 이젠 민주당의 친일몰이에 넌덜머리를 내신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4 photo@newspim.com

성 정책위의장은 "한미일 3국이 연합훈련을 하는 것은 문재인 정권 때인 2017년 10월 23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메티스 미국 국방장관, 오노데라 일본 방위대신 등이 필리핀 클락에서 만나 합의한 내용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 국회 국방위원이신데, 이런 내용도 모르고 함부로 말씀을 하셔서야 되겠나. 국방위에 오셨으면 공부 좀 하시기 바란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당시 합의한 내용은 한미일 3국이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하여 정보 공유 및 미 전략 폭격기 등 연합 훈련 비행을 포함하여 미사일 경보 훈련과 대잠전 훈련을 하기로 합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미일 연합훈련이 '극단적 친일 국방'이라면, 극단적 친일파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라며 "북한이 자주 출몰하는 곳이 동해이기 때문에 동해에서 3국의 훈련이 진행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 정책위의장은 "이번 한미일 연합 훈련도 독도로부터 185km, 일본 본토에서 120km 떨어진 곳으로써 모든 국가의 잠수함이나 함정들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구역"이라며 "훈련을 적이 침투하는 곳에서 하는 것이지, 적이 침투하지 않는 곳에서 하는 게 무슨 훈련이냐"고 지적했다.

그는 또 "얄팍한 친일몰이는 더 통하지 않으니 그만 포기하시고, 국방위원이면 국방위 국감 준비를 좀 더 철저히 하시고 질의하라"며 "공부 조금만 더 했어도 오늘 같은 헛발질은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주 연속 동해 공해상에서 이뤄지고 있는 한미일 3국 연합훈련에 대해 "일본을 끌어들여서 한·미·일 합동군사훈련을 하면 일본 자위대를 정식 군대로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지 않나"라며 "한·미·일 합동군사훈련은 극단적 친일 행위"라고 비판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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