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정부, 주요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내년 초 순차 발표

기사입력 : 2022년10월07일 12:41

최종수정 : 2022년10월07일 12:41

대통령 주재 제10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개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경상수지의 구조적 안정화를 꾀하기 위해 관광·운송·콘텐츠 등 주요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정부는 7일 오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0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민생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정부는 지난달 30일 열린 제3차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 당시 대통령 지시에 따라 가중 동인 24시간 국내외 경제상황 점검 체계를 바탕으로, 현 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보고했다. 또한 국제 에너지가격 상승 등으로 최근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경상수지 동향 등을 점검하고 대응방향도 논의했다.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 [사진=김학선 기자]

먼저 정부는 경상수지의 체질 개선을 위한 18건의 신규 대책을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지난 8월 발표한 '수출 경쟁력 강화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조선·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 등 주요 수출업종(6개) 경쟁력 강화 전략과 수출 중소기업에 특화된 별도 지원대책을 순차적으로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9월 발표한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 대책'에 더해 소재·부품·장비, 식량 등 여타 주요 수입품목에 대해서도 국내전환 및 효율화 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그동안 상품수지 흑자에 주로 의존해 온 우리 경상수지의 구조적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관광, 운송, 콘텐츠 등 주요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마련해 발표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경상수지 변동성 확대가 외환시장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환수급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 정책노력을 지속한다. 

우선 외환당국(한은·기재부)과 국민연금간 외환스와프(총 100억달러 한도), 조선사의 선물환 매도 지원 방안(80억달러 규모) 등 기존에 마련한 외환수급 안정화 조치들을 차질없이 집행한다.

또 향후 외환 수급여건과 유동성 상황에 따라 필요시 추가조치를 적기 시행하는 한편, 유사시 금융기관 등에 대한 외화유동성 공급 채널을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유턴·외투 유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등 국내 투자 매력도 향상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향후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부는 현재 가동 중인 24시간 국내외 경제상황 점검체계를 통해 부문별 동향과 불안요인 발생가능성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관계부처·기관 합동으로 주요 지표를 24시간 상시 점검·일일 보고하고, 특이동향 발생 시 거시경제금융회의, 비상경제차관회의 등을 통해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결과를 바탕으로 경상수지의 구조적 체질 개선을 위해 범부처 역량을 결집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