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나노·반도체 종합연구원 설립을 건의하고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6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후 가진 오찬자리에서 이장우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전 방문 시 나노·반도체 종합연구원 설립을 건의드리겠다"고 말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나노·반도체 종합연구원 설립을 건의하고 이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2.10.06 nn0416@newspim.com |
이장우 시장은 정책 사업은 전략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 시장은 "사업 추진 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건이 해결됐으니 종합연구원 설립 건을 대통령께 건의할 계획"이라며 "3개월에 하나씩 대전에 필요한 사업을 정부에 건의하며 지역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먹거리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 시장은 "현재 관련 박사급이 100명 가량인데 종합연구원 설립을 통해 연구인력을 1000명으로 늘리겠다"며 "또 반도체 기업 유치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나노반도체 관련 산업단지 100만평을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7월 나노·반도체실증평가원을 설립·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시장은 관련 예산을 3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국·시비 매칭 및 기업·출연연 등 공동 출자를 통해 예산을 짜고 민간이나 전문기관에 위탁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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