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충주시청 1층 로비에서 더 나은 충주의 미래를 위한 '지역개발디자인 제안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지역개발디자인연구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제안전에는 '어르신 힐링 공원 조성' 프로젝트를 비롯한 10개 작품이 전시된다.
지역개발디자인 제안전. [사진 = 충주시] 2022.10.06 hamletx@newspim.com |
시는 지역 대학의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정발전을 도모하고 고품격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발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관학 협력을 구축해 매년 10여개의 지역개발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매년 진행하는 지역개발디자인 프로젝트는 각 실과소·읍면동, 시의회 등의 사업프로젝트 수요조사와 담당 공무원, 학생들의 지속적인 협조와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 디자인 측면에서 지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역의 정체성과 경제, 문화, 관광, 자연경관 등 주변 환경과의 조화에서부터 쾌적하고 아름다운 충주의 미래가 공존할 수 있도록 도시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도시디자인 미래상을 사전 검토해 볼 수 있고 대학생들에게는 실무중심의 디자인사업을 미리 체험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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