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의회는 6일 '출범 100일 맞이 다짐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시의회 1층에서 모든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활동 목표'를 담은 손피켓에 서명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 뜻에 부합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다짐과 함께 조촐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제9대 광주시의회는 초선의원이 70%에 이르고 있어 기대와 우려 속에 출범했다.
출범 100일 기념행사 [사진=광주시의회] 2022.10.06 kh10890@newspim.com |
지난 7월 11일 제308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310회까지 총 3회기, 37일간의 회의를 운영하며 조례안 21건을 포함 총 65건의 의안을 처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23회에 걸쳐 의원연구모임과 토론회를 진행하며 정책의회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으며 지산IC, 광주글로벌모터스 등 28곳의 민생 현장을 찾아가는 등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해가고 있다.
이 외에도 민선 8기 광주시 조직개편안 처리,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집행부 견제·감시는 물론 협치·소통 측면까지 고려한 '균형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아침 일찍부터 늦은 밤까지 불 꺼지지 않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로 의회문화를 바꿔가고 있다는 점이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정무창 의장은 "많은 기대와 우려 속에 출범한 9대 의회는 지난 석 달 동안 초심을 지키기 위한 동료의원들의 노력 덕분에 나름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 남은 3개월도 초심을 잃지 않고 다시 한 번 신발끈을 동여맨다면 연말쯤에는 시민들에게 박수 받는 시의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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