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NH농협은행 삼척시지부와 지난 5일 '삼척시 금고업무 약정식'을 가졌다.
6일 삼척시에 따르면 NH농협은행 삼척시지부는 지난 9월 21일 삼척시 금고지정 심의회 심의를 거쳐 차기 시금고로 선정됐으며 이날 약정식에는 박상수 시장과 손관열 NH농협은행 삼척시지부장 등 6명이 참석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오른쪽)과 손관열 NH농협은행 삼척시지부장이 삼척시금고 약정식을 가졌다.[사진=삼척시청] 2022.10.06 onemoregive@newspim.com |
시금고 업무 약정체결에 따라 NH농협은행 삼척시지부는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삼척시 일반회계·특별회계(공기업포함)·기금 등 모든 자금을 운영·관리하고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지급, 세입세출 외 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수입증지 등)의 출납 및 보관 등의 업무를 계속 수행하게 됐다.
시는 지난 9월 공개경쟁 공고와 재공고 기간에 단독 참여한 NH농협은행 삼척시지부를 대상으로 지난 9월에 삼척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금리, 지역주민의 이용 편리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에 대한 적격성 평가를 통해 최종 삼척시 금고로 결정됐다.
이 과정에서 금고 취급에 따른 반대급부로 지역협력사업비를 1억 5000만 원을 출연하기로 했으며 이와 별도로 금고관련 업무포상금으로 받은 200만 원도 불우이웃돕기로 기부하기로 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농협은행이 차기 삼척시 금고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 더욱 친절하고 철저한 금고관리를 해 줄 것과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과 함께 삼척시의 경제, 문화, 시민복지 등의 증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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