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녹색쉼표 충북 단양 도심 곳곳에 국화향기 가득한 가을 정원이 꾸며져 눈길을 끈다.
5일 군에 따르면 단양읍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에는 11점의 꽃 조형물과, 국화(가든멈) 등 7종의 꽃들로 꾸며진 공원이 조성돼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읍 상상의거리 가을 국화정원. [사진= 단양군] 2022.10.05 baek3413@newspim.com |
이 곳에는 밝아오는 단양의 물결 꽃조형물, 코끼리 조형물, 나무수레, 나무기차 포토존 등 각양각색의 조형물이 설치됐다.
감성문구인 'LOVE' 모형 등도 꾸며내 단양 도심 속에서 연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로맨틱한 가을 숲을 연상케한다.
단양읍 장미터널 입출구도 꽃조형물 12점, 꽃마차 1점, 국화작품 7점 등이 전시돼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주민들이 산책코스로 애용하는 단양읍 장미터널 주변에는 물고기, 수레마차, 별, 하트 조형물 등 토피어리 모형에 3900본의 국화, 포인세티아 등 꽃묘를 전시했다.
가을 국화 정원은 이달 중순쯤 만개해 청명한 푸른 가을 하늘 아래 노랗고 빨간 꽃망울이 더해져 약 한 달간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단양을 찾으면 국화향기를 맡으며 치유와 힐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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