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 도담삼봉 주변 2만㎡에 가을을 반기는 노란 코스모스가 만개했다.
이달들어 샛노란 꽃망울을 터트린 코스모스 꽃밭은 단양팔경중 1경인 도담삼봉과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단양도담삼봉과 활짝핀 노란 코모스모스. [사진 = 단양군]2022.10.03 baek3413@newspim.com |
도담마을 꽃밭은 단양강 하천부지에 계절 초화류를 심고 갈대밭을 조성하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주관하는 '2022년 댐주변지역 지원사업'중 하나다.
올해 공모된 군은 앞으로 3년간 4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약 2만㎡의 유휴지에 사시사철 꽃을 심어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 편의시설과 지역농산물 판매장 등을 조성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단양 도담삼봉 인근 코스모스 만개.[사진 = 단양군] 2022.10.03 baek3413@newspim.com |
황화 코스모스가 절정을 이루는 도담정원은 도담삼봉 단양 황포돛배 선상 유람을 통해 도담마을로 건너오거나 차량으로 도담리를 방문해 아름다운 단양강 수변 경관 속에서 만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주말부터 도담삼봉과 석문을 감상한 관광객들이 줄이어 도담마을을 찾아 코스모스 꽃밭에서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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