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자매결연...끈끈한 협력관계 유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9일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충북을 방문한 응우옌 반 크억 부성장을 단장으로 하는 베트남 빈푹성 대표단을 접견했다.
김 지사는 응우옌 반 크억 부성장을 비롯한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충북을 찾아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베트남 빈푹성 대표단 접견[사진 = 충북도] 2022.09.29 baek3413@newspim.com |
이어 "빈푹성에 진출해 있는 충북기업들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 한 뒤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인접하고 핵심 산업도시로 발전하는 빈푹성과 충북과의 끈끈한 협력관계를 통해 공동 발전해 나가자"고 했다.
김 지사는 접견자리에서 이차전지, 반도체, 태양광 등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757개의 호수와 백두대간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유한 충북을 소개하기도 했다.
응우옌 반 크억 빈푹성 부성장은" 양 지역간 우의 증진과 농업분야에서의 첨단기술 활용, 전문가 교육 등에 충북도가 많은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
3박4일 일정으로 충북을 방문한 빈푹성 대표단은 이날 오후 농업기술원을 방문한 후 30일에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한다.
빈푹성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인접하고, 노이바이국제공항에 근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북부지역 핵심 산업도시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지역이다
충북도와 2013년 10월에 자매결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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