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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제312회 정례회 폐회...조례안 등 28건 처리

기사입력 : 2022년09월28일 16:32

최종수정 : 2022년09월28일 16:32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의회는 28일 제31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총무위원회에서 심사한 ▲광양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안영헌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조례안과 신용식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생활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 20건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사진=광양시의회] 2022.09.28 ojg2340@newspim.com

백성호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조례안 ▲광양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 등 3건은 수정가결 처리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광양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양시 공공시설(광양 창업지원주택) 설치 계획안 ▲광양시 공공시설(광양칠성 행복주택) 설치 변경 계획안 등 5건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광양읍 목성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 의견 제시의 건은 수정가결 했다.

정례회 기간 중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마산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옥룡 농촌다움 복원사업 ▲광양 행복·창업타운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7개소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한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등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예비 심사를 거친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의결하고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했다.

2021회계연도 결산은 ▲세입수납액 1조 3076억 7400만원 ▲예산현액 1조 2962억 1400만원 ▲지출액 1조 859억 9300만원 ▲집행잔액 431억 5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심사 결과 보고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은 부대의견으로 '사업별 이월액 최소화와 면밀한 세입 추계 및 세외수입을 적극 확보와 성인지 사업예산 적극 반영, 성과지표 품질향상 등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예산편성 원칙을 준수해 줄 것'을 주문했다.

광양시의회는 제2차 본회의에서 임대아파트 분양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분양전환 관련 불합리한 제도 개선 건의와 부도 등 해당 임대 주택 대응 방안과 분양전환 대책 모색, 임차인과 임대사업자 간 갈등 최소화를 위한 중재 활동 등 2024년 6월 30일까지 위원회 활동을 할 계획이다.

특별위원회는 안영헌·조현옥·신용식·서영배(옥곡)·박철수·김보라·박문섭 의원 7명으로 구성됐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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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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