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차례 컨설팅 지원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동부교육지원청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학생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초등학교 교사 20여명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는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사진=서울동부교육지원청] 소가윤 기자 = 서울동부교육지원청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학생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초등학교 교사 20여명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2.09.28 sona1@newspim.com |
ADHD를 겪는 학생들은 산만하고 충동적인 행동으로 부정적인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고 이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질 수 있으며 학업성적, 교우관계에도 영향을 받게 된다.
이에 서울동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교사들에게 ADHD 학생 지도법을 컨설팅해 학생의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신감 회복으로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여 안정적인 교실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은 임상심리전문가인 도례미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이 참여 교사의 실제 ADHD 학생 지도 사례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생 지도 방법을 제시한다.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지도법을 적용한 뒤 2, 3회차 컨설팅에서 변화 상황을 나누고 그에 따른 지도법을 전문가에게 피드백 받아 재적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후 2, 3회차 컨설팅은 다음 달 12일과 26일에 각각 실시된다.
김애경 서울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ADHD 학생의 특징을 정확히 이해하고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지도를 통해 ADHD 학생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학교 생활 적응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sona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