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는 고객이 직접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는 모듈형 엘리베이터 조명 시스템 'EL-KIT(엘-키트)'로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컨셉 부문 아키텍처 분야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엘-키트는 엘리베이터 벽면과 천정의 8개 트랙에 멀티 다운, 리니어, 스팟, 튜브, 스텝 센서 등 다섯 종의 조명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게 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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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가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컨셉 부문 아키텍처 분야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사진 = 현대엘리베이터] 2022.09.28 hamletx@newspim.com |
각각의 조명은 자석 부착형으로 설치 위치와 수량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시공 후 변경이 어려운 엘리베이터 인테리어 환경을 'DIY(Do It Yourself)' 개념을 도입해 고객이 직접 변경할 수 있게 한 디자인"이라며 "인테리어 유지 보수시에 불가피하게 필요했던 운행 제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는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3200여개 제품이 출품됐다.
혁신성, 심미성, 실현 가능성, 유용성, 생산 효율성, 감성 등을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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