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문화예술인들과 만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축제 및 문화콘텐츠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강 시장과 문화예술인들은 지난 26일 오후 7시에 열린 3차 월요대화에서 지역의 모든 축제와 연계, 시민이 참여하는 광장축제와 외지인이 머물다 가는 체류형 문화·관광 상품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월요대화 [사진=광주시] 2022.09.27 kh10890@newspim.com |
광주시 주최 문화행사 운영 감독, 문화기획자, 미디어아트 작가, 문화 분야 학생 등 참석자들은 현재 광주시 축제의 문제점을 진단했다.
이에 ▲광주만의 색깔과 정체성을 담을 수 있는 축제 기획 및 콘텐츠 발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축제들의 자체 발전 전략 ▲시민(관광객)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 수립 ▲축제 지속성 확보를 위한 소통플랫폼과 행정 지원 등을 제안했다.
강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고 광주시도 축제 지속·발전을 위해 나서겠다"며 "기획자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대원칙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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