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지난 25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교섭를 위해 현지시각 26일 오전 미국 마이애미 시청을 방문해 프란시스 수아레즈 마이애미 시장과 면담했다고 27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프란시스 수아레즈 마이애미 시장(오른쪽)이 현지시각 26일 오전 마이애미 시청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등 협력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2.09.27 ndh4000@newspim.com |
이날 면담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수아레즈 시장은 부산과 마이애미가 300만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해안도시이자 세계적인 항만도시로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것에 공감하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등 양 도시의 전략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수아레즈 시장에게 금융과 블록체인에서 양 도시가 비전을 같이하고 있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해당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제안했다.
이번 면담에서 양 도시의 상호 발전을 위해 자매도시 협력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수아레즈 시장은 자매도시 협약 체결을 위해 내년 1분기 중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총 9박 12일 동안 5개국 5개 도시를 방문하고 있다. 이날 마이애미 일정을 마무리한 후 부산시의 우호협력도시인 파나마 파나마시티로 이동해 양 도시간 교류협력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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