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오는 27~30일까지 아웃렛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판매시설 22곳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날 대전에 위치한 현대아울렛에서 발생한 큰불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사시설에 대해 실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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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7시 45분께 화재가 발생한 대전 유성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모습 [사진=대전소방본부] 2022.09.26 gyun507@newspim.com |
광주시는 전기‧소방 등 화재 위험요소 및 자체점검 실시 여부, 피난시설‧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점검 등을 통해 위험요인을 예방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긴급안전점검이 내실있는 점검이 될 수 있도록 시‧자치구 공무원,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전기안전공사, 국토안전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각 판매시설별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은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대형 판매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으로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 대응하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