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경제적 어려움 등을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대상으로 '국립공원 친환경 숲속 결혼식'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무등산 잔디광장을 배경으로 진행된 '국립공원 친환경 숲속 결혼식'은 광주여자대학교 미용과학과 교수 및 학생들의 신랑신부 스타일링 지원 및 NH농협은행의 후원으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섰다.

또한 이번 결혼식은 사회적기업 신부넷이 담당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웨딩으로 진행됐다.
국립공원 평촌명품마을에서 생산된 지역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며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됐다.무등산국립공원 친환경 숲속 결혼식은 올해 총 2회 운영됐으며 참여부부에게는 예복 및 헤어·메이크업, 사진촬영, 야외 결혼식 일체가 무상으로 지원됐다.
김영배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ESG 경영기업과 협업을 통한 사회가치 실현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국립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