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 문제 해결' 협력…교육·인적교류 지원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와 함께 물 분야 국제교육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와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세계 물 문제 해결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1976년부터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해오고 있는데 지난 2017년부터 국제교육교류센터를 설치해 지금까지 120여개국을 대상으로 농업 용수 개발 등에 대한 연수를 해왔다.
한국농어촌공사가 26일 유네스코 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와 함께 경기 안산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물분야 국제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농어놏공사] 2022.09.26 soy22@newspim.com |
공사와 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물 분야 공동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인적교류 등의 분야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8월 유네스코 주관으로 시행된 중앙아시아 스마트 물관리 전문가 초청 연수에서 농업용수 전문교육과 현장 견학을 지원한 바 있다. 공사는 향후 두 기관의 협력이 개도국의 농업용수를 포함한 글로벌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윤 인재개발원 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이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농업용수를 포함한 물분야 국제 교육의 활성화로 공사의 경험과 기술력을 전파하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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