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다는 1만3378명 줄어
수도권에서만 1만5400명 확진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23일 오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에서 2만852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일(22일) 동시간대 2만8253명과 비교하면 271명 늘어난 수치다. 다만 1주일 전인 지난 16일 4만1902명과 비교하면 1만3378명 감소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7917명 기록하며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진 20일 서울 마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09.20 yooksa@newspim.com |
전국적으로는 수도권 확진자가 54.0%(1만5400명)에 달했다. 경기 7979명, 서울 5651명, 인천 1770명 순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46.0%(1만3124명)였다. ▲경남 1768명 ▲경북 1644명 ▲충남 1614명 ▲대구 1430명 ▲충북 981명 ▲전북 951명 ▲전남 890명 ▲강원 870명 ▲대전 815명 ▲광주 740명 ▲부산 554명 ▲울산 462명 ▲세종 231명 ▲제주 174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오전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사흘 뒤인 오는 26일부터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한다.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 집회나 공연,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의 고비를 확연히 넘어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실내마스크 착용은 독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해 당분한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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