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도는 민·관·군 도민 농촌일손돕기 집중기간(9~11월)을 운영하며 전 도민 참여 확산을 위해 '김진태 도지사·농정국' 1+1손돕기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트랙터를 운전해 감자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사진=정선군] oneyahwa@newspim.com |
도에 따르면 23일 김진태 도지사 및 농정국 직원 20명은 정선 임계면 이성규 농가를 방문, 감자 2000평 수확 작업 일손 돕기를 진행하고 영농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등 농업인과 소통의 기회도 마련했다.
상반기 도청 전 실국이 일손돕기에 참여했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확대되는 등 봄철 농번기에는 원활한 인력수급 성과가 있었다.
하반기에도 1+1손돕기(일손에 일손을 더하기, 일손돕기 한번 더하기)를 통해 도내 기관단체, 군인, 대학생 등 각 분야별 봉사 인력의 신청을 받아 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며 농촌인력중개센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전문 유급인력 지원도 적극 추진하는 등 농업인력 수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성규 농가주는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일손이 부족해 걱정을 했는데 바쁘신 가운데에도 도지사님과 직원분들이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생각하여 농촌 일손돕기에 힘써주시는 여러분들의 사랑과 희망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지친 농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농촌 1+1손돕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 농정국은 오는 30일과 10월 7일에도 농정국 팀장급을 중심으로 구성된 농정현안기동단이 홍천과 횡성 농가를 방문, 10월 12일은 친환경농업과 직원이 양구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며 11월 말까지 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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