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 조성면 희망드림협의체는 조성라이온스클럽 봉사단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 주거 대청소 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2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랫동안 방치되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정리하며 깨끗한 주거환경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복지 사각지대 가정 주거 대청소 봉사 [사진=보성군] 2022.09.23 ojg2340@newspim.com |
또한 사춘기에 접어든 성별이 다른 자녀들이 모두 한방에서 생활하고 있어 추후 창고를 보수해 공부방으로 만들고 생활 공간을 분리해 줄 계획이다.
박정희 조성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손길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진석 조성면장은 "라이온스회원과 희망드림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성면희망드림협의체와 조성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18년 10월 '나눔 다(多 )-잇다'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나눔 실천을 위해 상호 협력해 집수리 봉사활동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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