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시는 출·퇴근 시간대 통행량 대비 협소한 도로 폭으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는 상당로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대성로 확장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대성로 확장공사는 1단계(상당구 수동 우암산순환로입구~문화동 구법원사거리) 마지막 구간인 상당공원사거리에서 구)중앙초등학교까지 285m를 폭 22m의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대성로 확장공사. [사진 = 청주시] 2022.09.23 baek3413@newspim.com |
지난해 7월 착공 했지만 일부 건물주와 보상금 및 거주지 이전 문제로 인한 협의 난항으로 공사가 다소 지연되고 있었다.
시는 수용재결 신청, 명도소송 등 행정절차 추진으로 건물주와 지속적인 협의를 시도했고 마침내 7월 건물주가 퇴거하면서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따라 9월 내 건축물 철거 공사 마무리 후 11월 중으로 대성로 확장공사 1단계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단계 사업을 마치면 2단계 공사(구법원사거리~영운로 일원)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설계와 보상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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